2010/03/09 03:58
멸치국물 내기. 배고플 때 대충 어떻게든 먹을 수 있으므로....
멸치 장국액이라던가와는 차원이 다른 게, 역시 이쪽은 국물만 있으면
대충 뭐든 넣기만 해도 뭔가가 나온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. 수제비면 수제비 국수면 국수...
장국액은 역시 단독으로 끓이면 아 장국액이군..싶어서 밖이라면 몰라도 집에선 별로...
딴엔 잘 우러나라고 멸치랑 다시마를 그냥 넣었다가 호되게 당했다. 눈물이 줄줄
그대는 왜 잡힐만 하면 그리도 잘 빠져나가시나요...
짠. 완성판. 거를 때는 사실 별로 안 힘들었는데, 건더기를 처리하느라고 새로 김치찜을 끓여야해서
이중으로 요리를 해야한다는 부분이 좀 힘들었다. 그렇다고 그 알짜배기 건더기를 버릴 수는 없는 법.
돼지고기 김치찜. 레시피는 웹검색.
돼지고기를 김치로 싸서 건더기 넣고 끓인 게
레시피랄만한 건 없지만 나름 이리저리 처리를 해야해서
생각보다는 손이 가는 음식이었다.
다 좋은데 설겆이가 무척 귀찮더라.
자주 할 일은 못되겠다. 다섯시간이나 걸렸는데 다른 요리와는 달리 꼬박 붙어앉아있어야 하더라. -_-;;;
레시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