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osted by 모종™ 2010/03/10 01:43
앞으로 식사일기를 쓰게 될 것 같다. 사정상...뭐 그래봐야 별다른 요리랄 건 없지만 꾸준히 하루에 하나씩은 만들게 될 것 같으니 그때그때 레시피와 사진을 올려야 마땅한 도리 아니겠냐능. 



어제 창고에서 썩고있는 양파들을 떼로 발견하고 당장 정리작업에 들어갔다.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니 지들도 생동해야겠는지 싹도 많이 나서 양파라기보단 뭐랄까..화초??   -_-;;; 
 김치찜을 끓이면서 다듬어보니 대충 쓸만한 게 여덟. 셋을 버리고 나머지는 손 안대도 될 것 같아서 상자만 옮겨담았는데 어찌될까 모르겠다. 감자는 모조리 싹이 나서 다 버려야겠지만 양파는 그래도 겹겹히 싸여있어서 먹을 부분은 있더라.... 하여간 그걸 소진하겠다고 배고픈 상태로 마트에 가서 꾸역꾸역 베이컨과 치즈를 사서 진눈깨비를 헤치고 집에 돌아왔다. 그러나 양파스프라고 양파가 무한정 들어가는 건 아닌지라 아직 남아있는 건 여섯개 -_-;; 감자도 남았다.
 불고기 거리도 반근정도 샀는데 작은 거 한 개정도 쓰면 다행이 아닐까. 양파장아찌는 귀찮아서 하기 싫은데....아직 김치찜도 남았는데. 끓이는 동안 냄새고문을 당해서(시간이 지날수록 배가 고파와서..) 다 끓이고 한그릇 따시게 먹고 차 끓여서 방에 들어오니 완전 보람차다. 오늘은 청강도 했고 교수님도 만났고 PPT도 짰다. 훗...
봐 봐 내 안에 식탐이 이만큼 커졌어... 


레시피


팔아프다. 젠장. 내일은 불고기임.. -_-+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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